대패삼겹살하고 파채가 생겨서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떡볶이 메뉴로 파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도 해볼까..? 해서 시작한 떡볶이 시리즈 첫 번째 메뉴 대패삼겹살 떡볶이다.
떡볶이는 최애 메뉴 중 하나라서 다양하게 해먹어봤지만 삼겹살이랑 조합은 처음이다.
<재료>
떡 600g, 고추장, 고춧가루, 다시다, 설탕, 물엿, 간장, 케찹, 카레가루
식용유, 마늘, 파채, 대패삼겹살 300g 정도
(있으면 좋고 없으면 없는대로) 어묵
<레시피>
* 모든 레시피는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준다.
1. 마늘을 빻아서 식용유에 볶아준다. 파채를 조금 넣고 같이 볶는다.
2. 물 300ml를 넣고 끓어주면서 소스를 만든다.
3. 물 약간에 고추장 2스푼, 고춧가루 2스푼, 다시다 1봉, 설탕 3스푼 정도를 섞어준다.
간장도 살짝 넣고 케찹 2스푼, 카레가루 살짝 넣어준다.
4. 끓는 물에 소스를 풀어주고 떡을 넣어준다.
집에서 가져온 고추장이 많이 매워서... 물엿으로 살짝 달달하게 간을 맞춰준다.
5. 떡이 조금 끓었다 싶으면 잠깐 옆에 빼놓고 고기를 볶아준다.
대패삼겹살이라 금방 익으니까 센 불로 빠르게 볶는다.
익은 고기는 기름이 많으니까 기름을 빼준다.
6. 떡볶이를 다시 불에 올리고 졸이면서 어묵을 넣어준다.
남은 어묵은 에어프라이어에 160도 10분정도 돌리면 맛있어진다.
7. 떡볶이가 알맞게 익었으면 고기와 파채를 야무지게 올려주고 먹는다.
<소감>
매운 떡볶이와 기름진 대패삼겹살을 파채의 상큼함이 잡아준다.
사실 주인공은 대패삼겹살도 아니고, 떡볶이도 아니고 파채였나보다.
요리하기 전에 생각한 것보다 정말 맛있었다.
다만 양조절은 실패했구여... ^-^;
담에 또 해먹어야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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